2020.02.20
제가 그제 덴마크다이어트를 내일당장 시작하겠노라고 긴글을 남기고 어제 미처
다이어트일기를 쓰지 못했네요.
다짐한 그날 저녁 저는 마켓컬리에서 자몽과 계란등 몇가지 재료들을 미리 구매하고 아침에 받아
바로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
매일매일 다음날 식재료를 구매할 순 없으니 식단 이틀단위로 미리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이틀치-이틀치-삼일치 이런식으로요. (마켓컬리 없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ㅋ)
시작하기전날 일단 집에 있는 계란을 미리 삶아 놓고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세팅을 해놓았습니다.
자몽은 아침에 받았으니 먹기직전에 까먹었는데 자몽은 항상 느끼는 거지만 까먹기 너무 힘듭니다.
좀 쉽게 까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자몽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저는 한끼에 자몽하나를 자몽반개로 줄였습니다.
가끔 덴마크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후기를 보면 삶은계란먹기가 힘들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는 계란보다는
자몽먹기가 더 힘듭니다... ㅜ
어제 먹은 하루치 양입니다.
아침, 점심은 제가 외출을 해야해서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샐러드와 삶은계란. 물론 모든 식사에는 네스프레소 아메리카노가 함께합니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어제 하루동안 먹은양이 정말 적네요.
하지만 그 전에도 나름 간헐적단식이라고 저녁 6시 이후는 금식을 하고 있었고, 집에서 빵이나 시리얼등
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기는 했지만 많은 양은 아니었기에 못견딜정도로 힘들진 않았습니다.
어쩌면 첫날이라 그랬을 수도 있구요.
그래도 평소 먹었던 것보다는 채소도 좀 먹고 건강하게 먹은 느낌이라 만족스럽습니다.
이렇게 하루 식단을 먹고 어제 밤 몸무게를 쟀더니 딱 1키로가 빠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몸무게를 다시재보니 1.2키로 감량이 되어있네요.
조금이나마 체중의 변화가 있으니 오늘도 다이어트 하는데 힘이 좀 됩니다.
남은 13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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