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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남는것

광교갤러리아백화점, 다운타우너

by 봉봉c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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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갤러리아백화점, 다운타우너

 

이제 어린이집에 찌니군을 조심스레 보내기 시작하고 며칠동안 집에서 대기조로 또 휴식차원에 

기절해 있다가 며칠만에 바깥바람을 쐬러 외출을 했습니다.

친구와 아기들없이 단둘이 만나니 참 어색하네요.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광교 갤러리아백화점인데 워낙 비싼 주차비에 대해 이야기들이 많아 오는것이 

꺼려지다가 밥이나 먹고오자는 생각으로 방문했습니다.

광교갤러리아의 9층 고메이월드안에는 유명한 몇몇 식당들이 입점해 있는데 그중 다운타우너 햄버거집은

말하지 않아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수제햄버거집이 아닐까 싶네요.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도착했는데 자리는 빠른속도로 차고 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고메월드의 포토스팟으로 여겨지는 창가자리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동그란 창밖에 보여지는 일반 건물도 그림처럼 보여지는 이유는 뭘까요..ㅋ

 

 

주문 후 진동벨을 받아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진동벨이 울리며 음식을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보통 이런 푸드코트의 경우 주문과 식사픽업등 셀프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렇게

갖다주면서 나중에 다 먹고 우리가 자리를 비우면 치워주는 시스템까지.

먹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너무 편안하네요.

 

주문한 식사가 다 셋팅이 완료 되었습니다.

햄버거와 갈릭버터포테이토는 다운타우너에서, 그리고 그 유명한 고구마프라이즈는 리틀넥에서...

또 언제 올지 모른다며 이것저것 시켜먹어봅니다.

 

제가 주문한 베이컨치즈버거입니다.

베이컨이 메롱을...ㅋ

제 친구는 이미 청담의 다운타우너를 방문해 본적이 있어 맛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저는 말만들어봤지 처음 먹어봤는데 다운타우너 버거의 첫맛은 깨물고 눈이 자동으로 커지는 맛입니다.

사실 햄버거 말고 다른거 먹을까 살짝 고민했었는데 안먹었으면 너무너무너무 후회할뻔했네요.

저는 맛있는거 먹으면 신랑이 생각나는 사람인데 이 햄버거를 먹는 순간 신랑과 함께 꼭 와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눈커지는 맛, 다운타우너의 갈릭버터포테이토입니다.

눈으로만 봐도 살찔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다운타우너에 간다면 저는 꼭 먹어야하는 메뉴중 하나가 되었네요.

포테이토 위에 뿌려진 저 소스.. 따로 팔면 정말 사가고 싶습니다.

다운타우너의 포테이토 조차도 다 맛있는 건가요.. 다른 포테이토 맛도 궁금해 집니다.

 

 

리틀넥의 고구마포테이토는 SNS에서 저도 이미 많이 봤던터라 꼭 먹어야된다고 들었는데 친구도 역시

맛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며 일단은 리틀넷에서 고구마포테이토만 먼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달콤한 맛이 디저트용으로 아주 완벽합니다.

 

이 곳의 주차요금은 비싸다는 말이 정말 많았습니다.

판교의 현대백화점과 비교해보면 판교현백은 10만원이상 구매에 5시간 무료주차인데 광교 갤러리아는

70만원이상에 5시간 무료주차네요.. 이상하게 너무 아까운 주차요금..폭탄맞을까봐 살거리가 있지 않으면

자주 오기는 약간 고민될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백화점 외출을 하고 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어서 짧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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