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기흥맛집, 큰손식당
기흥의 롯데아울렛과 이케아에 볼일이 있어 가는길에 밥집에 먼저 들렀습니다.
식당의 바로 옆에 카센터가 있는데 처음엔 이곳인지 모르고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나왔네요.
만약에 큰손식당이 안보인다면 카센터가 보이는 쪽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주차공간은 넓은 편이라 주차하기는 편한편입니다.
저는 조금 이르지만 오전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11시부터 오픈이라고 하네요.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대기석에 앉아 11시가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가는길에 맛있는 집을 찾아가려고 서치를 해보니 이곳 큰손식당이 많이 나옵니다.
오랜만에 한식도 먹고싶었지만 이곳의 제육볶음이 맛있다고 하니 또 그맛이 궁금합니다.
모든메뉴는 2인분 기준이라 혼밥하기는 애매한 곳이네요.
평소 사람이 많이 오는지 대기표도 받아 기다려야하나봅니다.
11시 땡하자마자 바로 들어가 자리를 잡습니다.
식당내부는 많이 넓지는 않았고 좌식형태로 되어있어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1등으로 식당에 들어갔으니 나름 맘에드는 자리를 잡고 바로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제육볶음이 나옵니다.
가스불에 올려놓고 살짝 더 끓여서 먹습니다.
제육볶음 소스만 봐도 밥비벼 먹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이네요.
깔끔하게 나온 오늘의 브런치입니다. ㅋ
제육볶음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밥과 함께 먹으니 진짜 꿀맛이네요.
제육볶음의 맛은 진정한 단짠이네요. 저처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고기에서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았고 국물에 밥만 비벼 먹어도 진짜 몇그릇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날 정말 오랜만에 앉은자리에서 밥을 두그릇이나 뚝딱해치웠네요.
간만에 진짜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입맛의 차이가 있으니 저와 같이 갔던 친구는 일부러 찾아올 정도의 맛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다음에도 이 곳의 제육볶음이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앉아서 먹는동안 사람이 점점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나중에는 빈자리가 없이 꽉꽉차네요.
약간 기사식당같은 분위기라 점심시간에 아저씨들이 많이 오실것 같지만 의외로 여자들끼리 온 일행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도 역시 맛있다고해 저처럼 일부러 찾아온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육볶음 말고도 오삼불고기도 많이 먹는 것 같던데 다음에는 오삼불고기로 브런치를 즐기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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