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기흥구맛집, 자성화맛집코다리네
하루종일 내릴것만 같던 비가 오후쯤 되니 그치고 집앞에 가까운 곳으로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오다가다 봤던 식당인데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외관부터 깔끔한 느낌입니다.
평소 코다리찜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신랑은 즐겨먹기 때문에 신랑을 위해 코다리찜을 먹으러
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젊은사람들보다는 가족단위이거나 어르신들이 많이 계십니다.
메뉴에는 코다리조림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지리도 보입니다.
코다리조림에 별로 관심없는 저는 문어튀김이랑 새우튀김이 눈에 들어옵니다.
원래 들어왔을때는 사람이 꽉꽉 차있었는데 나가면서 사진찍을때 보니 벌써 사람이 많이 빠져있네요.
새로 오픈한 곳 답게 내부는 깔끔합니다.
목소리가 멋진 사장님이 계시는데 직원분들과 함께 관리를 깔끔하게 잘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본반찬이 셋팅되고 코다리조림 나오기전 반찬을 흡입합니다.
반찬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 나오네요.
오늘의 메인메뉴인 코다리조림입니다.
보통 다른 식당에서는 코다리가 나오고 직접 뼈를 발라 먹었는데 이곳은 아주 친절하게 뼈를 발라서 이쁘게
잘라 주십니다.
뼈발라먹는거 싫어하는 저, 1인은 뼈를 발라주니 한결 먹기가 편해 이날따라 안먹는 코다리를 열심히 먹었습니다.
양념이 매콤하고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는데 양념이 조금 적어서 밥에 넉넉하게 비벼먹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조금 남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문어튀김과 새우튀김입니다.
역시 튀김은 진리인가요. 문어튀김을 처음 먹어보지만 쫄깃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아기들한테는 조금 질길 수 있으니 문어튀김대신 감자튀김으로 달래줍니다.
새우튀김역시 너무 맛있네요.
초딩입맛인 저는 새우 머리는 못먹어 신랑에게 넘기고 살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기들을 위해 주문한 고등어구이입니다.
아기들이 먹을 걸 여쭤보니 메뉴에는 없지만 고등어구이와 돈까스중 고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고등어 좋아하는 아기들을 위해 고등어구이로 픽했는데 생각보다 고등어가 실하네요.
아기들 주고도 남아 어른들도 맛있게 고등어구이를 먹었습니다.
고등어구이는 따로 가격을 여쭤보지 않았는데 대략 나온금액에 계산을 해보니 만원가량 하는것 같습니다.
코다리 먹으러 간다고하면 평소 실망했던 저이지만 이곳은 종종 와서 먹기 좋은것 같습니다.
심지어 집에서도 가까우니까요.
나중에 부모님들 모시고 오기도 좋을 것 같아 다음 가족모임때에는 함께 코다리조림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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