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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남는것

덴마크다이어트마지막, 실제후기

by 봉봉c 2020.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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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다이어트마지막 13~14일차, 실제후기

 

2020.03.05

 

뒤늦은 다이어트일기입니다.

저는 현재 보식식단에 맞춰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14일간의 긴여정을 마치고 보식을 먹으니 세상에 이런 천국이 있나 싶습니다.

 

제가 마지막 14일차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재보니 14일동안 덴마크다이어트를 하며

정확히 5.9kg을 감량했습니다.

목표감량몸무게 보다 2.9kg 더 빠졌습니다.

굉장히 뿌듯하기도 했지만 보식식단으로 들어간 후 혹시나 살이 다시 찌진 않을까하는 걱정도

조금 들기도 합니다.

 

13일차 점심 과일샐러드                                                                       14일차 저녁 야채수프

 

14일간 식단을 대체적으로 잘 챙겨먹은 편이었고 중간중간에 있는 오이나 샐러리는 그냥 생략했습니다.

집에서만 생활했기 때문에 유혹이 얼마 없어 크게 힘든 점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초반에 친정에서의 잔치아닌데 차려진 잔치상과 동생네가 놀러와 시켜먹었던 배달음식들의 유혹은 있었지만

다이어트 초반이라 의지가 불타올랐고 시작하자마자 실패하고 싶지는 않아 그래도 잘 참고 견뎠던 것 같습니다.

중반쯤 접어들수록 덴마크 식단으로 먹는 것이 어느정도 익숙해 지기도 했고 오히려 이렇게 간단하게 먹는 것이

생활하는데 훨씬 더 좋았던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몸은 확실히 다이어트 전보다 가벼워져서 피곤함을 덜 느끼기도 하지만 저만 그런건지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며

소화불량 같은 게 생긴 것 같습니다.

고기를 먹는날은 고기가 식도에 멈춰서 안내려가는 것처럼 소화가 계속 안되 힘들었고 그럴때마다 애플사이다캡슐형을

먹어주었습니다.

현재 보식을 하고 있지만 아무리 죽이어도 확실히 밥류가 들어가니 역시 소화가 안되 밥을 굉장히 천천히 먹고 있습니다.

천천히 먹으니 확실히 얹힌듯한 느낌은 덜합니다.

 

얼마전 포스팅에 적기는 했지만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14일간의 여정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1. 식단준비는 전날 미리 준비해서 다음날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셋팅을 해놨습니다.

2. 덴마크다이어트 식재료 주문을 이틀 단위로 나눠서 새벽배송을 이용했습니다.(이틀-이틀-삼일)

3. 아침에 일어나면 따뜻한 물을 한컵 마시고 유산균 가루타입 한포를 먹었습니다.

4. 식사시간 알람을 맞춰놓고 그 시간에 맞춰 먹었습니다.

5. 간헐적 단식으로 10시이후 식사시작해서 6시 이전에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간헐적단식 16:8)

6. 저녁 잠들기전 콜라겐 가루타입 한포를 먹었습니다.

7. 따뜻한 물을 수시로 섭취했고 식단을 먹는 동안만 아메리카노 한잔을 먹었습니다.

 

제가 14일동안 덴마크다이어트를 하며 위의 7가지는 마치 생활습관처럼 지키려고 했던 부분들입니다.

위의 7가지가 체중감량이 되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무작정 식단만 챙겨먹기보다는 어느정도

규칙을 정하고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어느정도의 생활습관의 변화는 있는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지않더라도 식습관의 변화를 주면서 일상생활로 만드는 것이 다이어트를 하지 않지만

꾸준한 다이어트를 하는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분들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이 되도록 성공하길 바랍니다.

저 역시도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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