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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남는것

덴마크다이어트8일차, 실제후기

by 봉봉c 2020.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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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다이어트 8일차, 실제후기

 

2020.02.28

 

다시 일주일이 시작되었습니다.

(덴마크다이어트하고 두번째 일주일을 의미합니다.ㅋ)

저는 월요일부터 시작한게 아니라 처음 몸무게를 재고 충격에 빠지고 바로 다음날부터 시작한거라

월요일이 시작도 아니고 일요일이 끝도 아닙니다. ㅋ

 

역시 아침에 몸무게를 재보니 전날보다 딱 0.1kg이 빠졌습니다.

정체기 이제는 조금씩 지겨워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다이어터라면 이것조차 이겨내야 나중에 성공의 기쁨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음식을 보니 마치 데쟈뷰를 보는 듯 합니다.

마음은 굳게 먹었지만 막상 눈앞에 삶은 계란과 자몽, 식빵을 보니 이걸 다시 일주일동안 먹어야 한다니...라는

막막한 생각도 듭니다. 한편으로는 먼저 일주일을 해냈으니 두번째 일주일도 잘 해내리라는 자신감도 있습니다.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며 일주일간 이렇게 먹는 습관이 조금씩 생기니 이제는 어느정도 익숙한 부분도 있지만

전날 재료만 미리 준비해놓는다면 또 이것만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도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먹고싶은 음식생각들을 하면 끝도한도 없지만, 어쩌다 한끼정도 음식스트레스를 날리기위해 치팅데이처럼

먹을 수는 있지만 집에 있을땐 한끼정도는 이렇게 먹어도 나쁘지 않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그런 생각은 이렇게 집에만 붙어있다면 가능한 이야기겠지요.

밖에 나가는 일이 많아진다면 그만큼 음식의 유혹도 늘어나니 친구가 먹는데 저는 그앞에서 침흘리며 참고 있기란

너무 힘든 일이니까요.

조금만 더 참으면 이 식단보다는 훨씬 풍족한 느낌의 보식식단이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이나마 스스로를 

위로해 봅니다.

요즘 그래서 위로받는다고 보식식단을 매일매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ㅋㅋ

보식식단에 현미죽이 있는데 현미죽만 생각해도 왜이렇게 기분이 좋아질까요.

남은기간 여태 한것처럼 또 열심히 해서 현미죽 얼른 먹고 싶습니다.^^

 

남은 6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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