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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수다

싸이벡스주니어카시트, 큐투픽스플러스

by 봉봉c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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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벡스주니어카시트, 큐투픽스플러스 사용후기

 

얼마전 세돌을 맞은 찌니군에게 멋진 선물이 들어왔습니다.

그렇잖아도 살까말까 한창고민중이던 주니어 카시트였는데 이렇게 선물로 받으니 너무 기분이 좋네요.

원래 친구네 아들이 사용하던 카시트를 물려받아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래전꺼라 그런지 아이소픽스(ISOFIX)가 없어서

안전에 조금 염려가 되다보니 살지말지 고민이 참 많이 되었습니다.

사자니 있는데 살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안사자니 아무래도 안전문제랑 직결이 되다보니 사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고민하던차에 이렇게 선물로 들어오니 오랜만에 참으로 반가운 선물이네요.

 

주문하고 거의 이틀만에 빠른배송을 받았고 박스안에 비닐로 꽁꽁 쌓여진채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저는 찌니군 신생아때부터도 싸이벡스 제로나플러스를 사용하였고 워낙 잘썼던지라 주니어 카시트를

볼때도 다른브랜드꺼는 생각안하고 같은 싸이벡스로 선택했습니다.

제로나플러스는 엄청 무거웠는데 주니어카시트 큐투픽스플러스는 제로나보다는 무게감이 덜하네요

 

 

비닐을 뜯으니 등받이부분과 의자부분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조립은 따로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될만큼 간단한편입니다.

등받이부분과 의자부분만 연결해주면 끝이니까요.

제가 연결하진 않았는데 신랑이 아주 빠르게 뚝딱 연결을 해버리네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안전바입니다.

 

안전바 역시 따로 설명서 필요없이 조립하듯 넣어주고 아래방향으로 눌러만 주면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큐투픽스플러스의 사용설명서는 카시트 뒷면 주머니에 꽂혀있어 보관해놨다가 그때그때 필요할때 꺼내볼 수 있습니다.

 

 

뒷면이랑 앞면에 다른 원단으로 투톤느낌을 낸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전에 제로나플러스도 그레이를 썼었는데 큐투픽스역시 그레이지만 이 투톤느낌으로 다른 디자인같은 느낌이네요.

 

조립을 하고 그날저녁 바로 자동차에 카시트를 달러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왔습니다.

아이소픽스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고정력이 좋았고 쿠션감이 좋아 찌니군도 아주 마음에 드나봅니다.

그전에 물려받아 쓰던 카시트는 약간 직각느낌이라 아이가 잠들었을때 불편한지 자다가 자주 찡찡댔었는데

큐투픽스플러스는 약간 등이 젖혀져 있어 불편함을 확실히 덜 느끼는것 같습니다.

뒷면 헤드쪽에 있는 레버를 윗쪽으로 당기면 카시트 등받이 부분이 길어지고 동시에 사이드 넓이도 함께

넓어집니다.

자라면서 길이뿐 아니라 몸 크기 맞춰 사용할 수 있으니 12세까지는 무리없이 잘 사용할 것 같네요.

 

처음 구매를 할때 싸이벡스 큐투픽스플러스와 제트픽스플러스중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저기 후기를 보니 제트픽스는 가장 최근에 나온 최신형이고 큐투픽스는 이전 모델의 차이라고 보통 

많이 얘기들 하더라구요. 약간의 원단차이는 있지만 기능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해 저는

큐투픽스플러스로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큐투픽스나 제트픽스가 있고 뒤에 플러스가 붙은 큐투픽스플러스와 제트픽스플러스가 있습니다.

인터넷의 제품 사진만 봐도 플러스가 있는 상품과 없는 상품의 재질이 확연히 다릅니다.

가격도 역시 차이가 나구요.

개인적으로는 약간 네오프렌 재질같이 보였던 그냥 큐투픽스나 제트픽스는 마음에 들지 않아

플러스가 붙은 상품으로 선택했습니다.

 

고민하던차에 반갑게 들어온 선물인데 아이가 너무 편안하고 좋다고하니 괜히 고민했나 싶을정도로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기존에 쓰던 제로나플러스 정말 꽉꽉채워서 4살중반까지 썼으니 이제부터 새로운 큐투픽스플러스와

12살까지 함께 하겠네요. 그때까지도 안전하게 운전하는게 최우선이겠지만 역시 안전하게 아이를 

태울 수 있을 것 같아 마음도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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