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BOX 마이하우스 종이집, 주방놀이 종이집
요즘은 정말 아이들이 가지고 놀만한 놀이용품들이 참 다양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SNS를 보다가 알게된 종이집.
사실 마이하우스 종이집이 아닌 다른 종이집이 었는데 품절이 되서 안사고 잊고 있다가
이제서야 다시 생각나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정말 크고 얇은 박스가 택배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뜯어서 꺼내는 것도 일이네요. ㅋ
낑낑대며 들고 들어와 세워두니 찌니군이 끊임없이 뭐야뭐야 떠들어 댑니다.
좋아하는 모습이 빨리 보고 싶어서 집안에 들이자 마자 바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그림들은 마이하우스 주방놀이의 바깥면입니다.
알파벳별로 동물종류를 색칠하면서 같이 볼 수 있으니 굉장히 재미있어 하네요.
정말 센스있게 손다치지 말라고 장갑까지 보내주십니다.
이런 작은 배려 감동이 꽤 크네요. ㅋ
그리고 종이를 만졌을때 다칠염려도 줄일 수 있지만 비닐장갑이 아니라 무거운 종이를 잡고 있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집에 비닐장갑밖에 없는데 안보내주셨으면 힘들뻔했네요.
근데 종이집만들기를 하는데 조금 어려움은 있었습니다.ㅜㅜ
원래 이런거 만드는거 잘만드는 편이라 설명서만 있으면 거뜬하다며 만들기 시작했는데 도대체 이쪽이 맞는지
저쪽이 맞는지 앞뒤가 헷갈려서 한참을 고민고민하다가 겨우 완성을 했네요.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후기들을 보니 판매하는 곳의 동영상을 보고 만들면 훨씬 만들기 쉽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진작에 알았으면 보고 만들었을텐데 너무 자만했나봅니다.
저처럼 혹시나 고생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 동영상이 나온 링크 올립니다. ㅋ
(저는 판매와는 아무상관없는사람입니다. ㅋ)
열심히 만들어서 완성한 종이집 주방놀이 입니다.
안쪽이 입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주방놀이를 할때 더욱 실감나게 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주방놀이 안쪽의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아랫쪽은 열고 닫을 수 있는 수납공간까지 있어 우리집 찌니군은 장난감 식기들을 다 저 안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ㅋ
그리고 웃겼던 것은 찌니군이 중앙 곰돌이 그림은 나름 전자렌지로 결정했는지 도너츠 모형을 넣고 혼자 숫자를 세더니
'땡' 하면서 문을 열어주며 귀여운 주방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자아기라 주방놀이는 안사놨는데 이렇게 주방놀이를 신나게 할지는 몰랐네요.
요리하다가 색연필도 가지고 들어가 여기저기 색칠도 해주면서 아주 바쁘게 주방놀이를 하는 찌니군입니다.
매번 매트에다가 색칠을 해 놓으면 안된다고 혼내고 지우기 바빴는데 종이집에는 어디든 그리고 칠할 수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너무나도 괜찮은 놀이를 장만한것 같아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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